라이클, 한강 자전거 대여 문화 대안 제시 '눈길'
라이클, 한강 자전거 대여 문화 대안 제시 '눈길'
  • 국토일보
  • 승인 2017.03.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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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공유시대 개막··iOS 버전 출시

 

자전거도 공유경제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특히 기존 자전거 판매점들과도 적극 참여하며 자전거 대여 문화를 확장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전거 공유 플랫폼 라이클이 지난 15일 대대적인 리뉴얼과 함께 iOS 버전을 출시, 한강 자전거 대여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고 밝혔다.

라이드클은 지난해 3월 베타서비스를 출시, 자전거 공유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자전거 대여소가 아닌, 자전거 판매점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으로 자전거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전거 판매점은 매우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자전거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자전거 판매점에서도 새로운 자전거를 홍보하며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나타났다. 

라이클 관계자는 “라이클은 지난해 3월 베타서비스를 출시하고 4개월 만에 1만 명 넘는 유저가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그만큼 새롭고 다양한 자전거를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하루 대여만 가능했는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며 "한강 주변에 제휴매장들과 자전거들이 대폭 확대돼, 더 많은 이용객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