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4차 산업혁명과 미래형 물관리 국제세미나
환경공단, 4차 산업혁명과 미래형 물관리 국제세미나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3.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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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주서 전문가들과 미래 시대의 물 관리 방향 제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Keco, 이사장 전병성)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상하수도학회와 ‘4차 산업혁명과 미래형 물 관리’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2017 국제물산업박람회(워터코리아)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미래 지향적 물 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사례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첨단과학기술과 융합하는 미래 물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각 국가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학계, 정부기관, 산업계 전문가의 패널토론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미래상수도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물 순환 정책 등의 국내 사례와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의 물 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환경부 조희송 수도정책과장, 단국대 현인환 교수, 성균관대 염익태 교수, 대우건설 오희경 박사, 한국상하수도협회 최태용 처장, 한국환경공단 백선재 상수도처장 등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효율적 물 관리’를 위한 전략제안과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오후 3시부터 305, 306호실에서 열리며 관심있는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국 물 전문가들이 미래 물 관리 방안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기업인, 학생, 연구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미래 물산업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