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협회, '민관 합동 IoT확산 협의회' 구성···IoT 확산 발판 마련
IoT협회, '민관 합동 IoT확산 협의회' 구성···IoT 확산 발판 마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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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산업·기업간 이해관계 조정···실행력 있는 정책개발한다

   
▲ 사물인터넷협회가 지난 17일 ‘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 ‘민관 합동 IoT확산 협의회’에 대한 구성‧운영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ICT 정책 해우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사물인터넷(IoT) 확산을 위해 산업·기업간 이해 관계를 조정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 개발에 앞장 설 민관 합동 협의회가 구성됐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회장 이형희)는 지난 17일 LG U+ 용산사옥에서 ‘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 ‘민관 합동 IoT확산 협의회’에 대한 구성‧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번 ICT 정책 해우소에는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 IoT협회 안성준 수석부회장(LG U+ 전무), SK텔레콤 차인혁 전무, KT 김준근 사업단장, LH 조휘만 처장, IoT포럼 이윤덕 운영위원장 등 IoT‧가전‧건설분야 기업과 미래창조과학부 및 IoT 유관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민관 합동 IoT확산 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과 안성준 IoT협회 수석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IoT 융합 확산으로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융합신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날 참가자들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산업간, 기업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실행력 있는 정책개발 및 규제개선 과제 발굴’과 ‘IoT 융합 시장성장 및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 선도과제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IoT는 지능정보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IoT를 전 산업분야에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이 ICT 업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하는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안성준 IoT협회 수석부회장은 “협회가 IoT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서 10일에 개최된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에게 협의체 운영안을 발표, 미래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며, 정부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민관 합동 IoT확산 협의회’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관련 협·단체,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