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재생사업 탄력…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 공급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탄력…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 공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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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 배치도.
- 행정타운 최고 중심지 위치해 정주여건 우수
- 무심천 및 우암산(일부세대) 조망 49층 초고층 아파트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청주시가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전국 18개 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국가지원사항을 확정해 발표했다. 청주시는 18개 지역 중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폐공장을 활용한 '문화업무 부도심'을 비전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민간사업자 공모 실패로 지연됐던 청주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이번 국가지원사항을 통해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연초제조창 폐공장은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201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내달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지방에 최초로 건립되는 국립미술관으로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문화∙예술 도시로 새롭게 발전할 청주에 ㈜한국토지신탁이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를 공급한다는 소식이다.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는 통합청주시 신청사(예정) 바로 옆에 2013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통합청주시 신청사는 2022년 준공 예정으로, 2020년 11월 입주 예정인 해당 신규 아파트는 향후 주변 교통 및 문화 개발 등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업지는 청주시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등 행정구역 교차지점으로 행정타운의 최고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주목하고 있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많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부터 지상 49층, 3개동으로 단지가 조성되며, 총 530세대가 공급된다. 4-Bay, 4-Room의 혁신적 평면설계를 통해 공간활용이 우수하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아울러 49층의 초고층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 뷰를 통해 청주 도시 야경과 무심천 및 우암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고등가 인접해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주성초, 청주중, 대성여중, 대성고가 근거리에 위치하며, 청주시립도서관과 청주대학교가 인근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사직대로와 상당로, 제1·2·3 순환로를 이용해 청주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중부·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용이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700만원 대부터 시작되며, 이는 청주시 평균 신규 분양가인 800만원 대 후반과 비교하면 10여 년 전과 비슷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아울러 오는 24일 금요일 견본주택이 오픈 될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