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시설물 합동점검
대전국토청,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시설물 합동점검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3.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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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취약시설 및 친수공간등 점검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홍수기에 수난 피해를 막기 위한 합동점검이 이달 진행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이 홍수기를 대비해 국가하천 내 안전사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미호천, 삽교천 등 국가하천 10개소 내 보, 제방, 수문, 호안 등 취약시설 및 자전거도로 등 친수 시설물이다.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지자체, 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2개반 8개조로 편성된 점검반은 주민 편의시설인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등 친수공간 관리 상황을 합동 점검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제방, 수문, 금강 다기능보(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등의 시설물 점검으로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시급을 요하는 사항은 홍수기인 5월 15일 전 조치를 완료하겠다”며 “추가예산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 확보 후 하반기 내 조치해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