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총 14억 투입···관내 20개 역사 맞이방 설치
철도공단 호남본부, 총 14억 투입···관내 20개 역사 맞이방 설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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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소 설치 완료, 잔여 9개 역사 연내 마무리···여객 편의 증진 기대

   
▲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관내 20개 역사를 대상으로 승강장 맞이방 설치에 나섰다. 사진은 승강장에 설치된 맞이방(고객대기실) 전경.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호남권역 20개 철도역사에 약 14억원을 들여 TV, 냉난방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맞이방(대합실)을 마련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관내 철도역사 승강장 20개소에 TV․냉/난방기․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된 맞이방(대합실)을 설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역사는 ▲장성 ▲곡성▲구례구 ▲함평 ▲백양사 ▲일로 ▲광양 ▲오수 ▲임실 ▲신태인 등이다.

철도공단은 철도여행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6,000명 이상인 전국 59개 철도역사의 승강장에 맞이방을 설치하고 있다. 이 중 호남본부는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0개 역사에 맞이방을 설치하게 된다.

호남본부는 장성역․곡성역․구례구역․함평역 등 11개소에 이미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9개소에 대한 공사는 연내 마무리될 계획이다.

철도공단 전희광 호남본부장은 “맞이방·승강설비 등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철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