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계기술원, 국내 최초 ‘가설공사 실습교실’ 개설
한국비계기술원, 국내 최초 ‘가설공사 실습교실’ 개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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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기 교육생 '수료'···매달 2회 실습교육 및 훈련 운영

   
▲ 비계기술원의 관리감독자 실습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이 수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이 가설공사 실습 교실을 국내 처음으로 부산 본원에 개설했다. 가설공사 실습교실은 관리감독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며, 3일 과정의 교육이다.

비계기술원은 지난 2014년부터 비계, 거푸집, 흙막이 등 가설공사 설치, 해체작업자 1만 5,000명 이상에게 법정 교육과 자격증을 발급했다. 올해 교육 목표는 5,000여명이다. 비계기술원은 이를 통해 주먹구구식 경험에 의존해온 무자격 작업자들에 대한 교육·훈련으로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비계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매달 2회씩 실습 교육·훈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발주청, 시공사의 관리감독자들과 안전보건공단, 시설공단 등 정부 산하기관의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습교실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