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총, 손학규 의장과 정책간담회 개최
공노총, 손학규 의장과 정책간담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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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장 "성과주의 폐지 등 공노총 11대 추진과제 긍정 검토" 약속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최근 국민주권개혁회의 손학규 의장과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은 (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이연원 공노총 위원장, 손학규 의장, 최병욱 공노총 수석부위원장 등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공공부문 성과주의 폐지 등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추진 중인 11대 과제에 대한 정치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무원 근로 조건 향상 등의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수석부위원장 최병욱)은 최근 국민주권개혁회의 손학규 의장 및 국민의당 이찬열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노총 이연월 위원장, 최병욱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4개 연맹 위원장 및 단위노조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노총 지도부는 공무원의 근로 조건 향상 및 공노총 11대 과제에 관한 의견을 손학규 의장과 나눴다.

   
▲ 공노총 지도부가 손학규 의장 및 이찬열 국회의원과 '공무원의 근로 조건 향상 및 공노총 11대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최병욱 공노총 수석부위원장, 손학규 의장, 이연월 공노총 위원장, 이찬열 의원>

이 자리에서 손학규 의장은 "성과주의 폐지 등의 공노총 11대 과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정부조직 개편 시 소통창구를 통해 공무원노조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약속했다.

한편 공노총은 오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4대 출정식을 개최, 새로운 정권이 대의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사명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최병욱 수석위원장(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손학규 의장과 성과연봉제 등을 비롯한 공직사회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