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신사업 확대… 제2 도약 나섰다
한국종합기술, 신사업 확대… 제2 도약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3.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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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ENG 기반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다각화 역량 집중

3년 연속 매출 신장․이익 상승곡선 ‘지속성장’ 쾌거
미래 100년 향한 힘찬 행보… 글로벌 기업 자리매김 매진

                이 인 제 사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종합기술(사장 이인제)이 건설엔지니어링 시장에서의 안정적 수주 및 신재생에너지 신사업분야에서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 제2의 도약을 선언,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한국종합기술은 최근 어려운 건설시장 환경 속에서도 2014년 이후 3년 연속 매출 신장과 함께 이익 또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지속성장을 거듭, 국내 최고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종합기술의 이같은 실적 증대 및 유지는 기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안정적 수주실적에, 상장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 다각화부분에서의 성과가 더해 지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 관계자는 “대부분 건설엔지니어링사의 2014년부터 3년간 경영실적을 비교할 경우 비슷한 매출 및 이익이 매년 등락을 거듭하거나 증가된 매출실적에도 불구하고 적자 또는 아주 미미한 흑자 시현에 미친 반면에 한국종합기술은 꾸준하게 이익을 증대시키고 있음은 경영의 질적 차이를 알 수 있다”며 한국종합기술의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2015년부터 추진됐던 연료전지사업, 태양광발전사업, 페기물 연료화 사업, 화력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서의 성과가 금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제1호 투자사업으로 시작한 음식물처리장 바이오가스정제사업도 올 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는 것 뿐만아니라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매립장 안정화기술의 현장적용 사업은 이제 시범사업단계를 완료하고 금년부터 본격 사업화됨에 따라 보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에서도 실적 발생이 예상되는 것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종합기술의 최대 강점 분야인 수자원분야 본부장이었던 이인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발탁, 수자원 관련 시장에서의 역할 증대 및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점 또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미 올 초 해외 댐 관련 사업들의 기본조사용역들을 다수 수주하며 향후 본 사업 발주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한 것은 물론, 국내 수자원 관련 분야에서는 최근 정치권 등에서 논의되는 대형사업들과의 연관성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철도, 공항 등 기존 약점 분야로 지적된 기반시설분야에도 지난해 관련분야 전문인력을 확충하며 울릉공항 설계 수주 등 성장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건설엔지니어링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이같은 안정적 기반 위에서 기존 사업분야들과 연계된 새로운 시장 창출, 보유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등을 꾸준하고 묵묵히 추진함으로서 새로운 50년, 100년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하고 있어 올 새 도약에 나선 한국종합기술의 발빠른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 관계자는 “이같은 의미에서 2017년은 한국종합기술에 찬란한 미래의 문이 활짝 열리는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기업, 선도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한국종합기술이 세계최초로 복층형설계로 부지활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분당연료전지 3단계 발전사업’.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