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획득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획득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3.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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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지정, 도시철도 분야 최초 2년 연속 획득 '눈길'

국내 도시철도운영사 가운데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이 장애인 등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접근,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현해 눈길을 끈다.

부산교통공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도시철도 분야 최초로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과 고령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 홈페이지임을 인증하는 정부 표준제도다.

부산교통공사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에 의해 심사되는 ‘전문가 심사’ 576항목과 장애인 심사단이 직접 홈페이지를 심사하는 ‘사용자 심사’ 12개 항목에서 각각 준수율 100%를 받으며 도시철도 분야 중 최초로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아울러 부산교통공사는 시각 장애인들도 ‘확대 기능(글·이미지)’ 및 ‘PC화면 낭독 프로그램’을 사용해 홈페이지 내 모든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외에 회원가입·노선검색·승차권예약·게시판 글쓰기 등의 다양한 기능 또한 키보드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오늘날 웹 서비스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동등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