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해양수산사업자 39억 지원
목포시, 해양수산사업자 39억 지원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17.03.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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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수출단지조성사업 등 공공사업 국도비 지원 요청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남 목포시가 수산자원 보호 및 수산식품산업 육성에 나섰다.

전남 목포시는 지난 10일 수산조정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2017년 해양수산사업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추진사업에 대한 예산신청 금액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고효율어선 유류절감장비지원 사업 등 6개 분야 사업자 60명에게 39억 7,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2018년 민간자율지원사업에 7개 분야 281억 2,900만원과 공공 부분에 11개 분야 83억 9,400만원을 전라남도 예산신청 사업으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목포시는 주요 공공사업으로 수산식품수출단지조성사업, 고부가가치수산식품개발사업, 수산기자재산업육성 클러스터조성 사업 등에 69억원 규모의 국비 및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목포시 정효진 수산진흥과장은 “자율 정화활동 실적을 우선순위에 반영해 올해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이는 해양환경 보존과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어업인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선정인 만큼 앞으로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