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 앞장
국토진흥원,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 앞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3.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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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건설신기술 발주청 워크숍’ 개최… 발주 담당자 ‘한자리’

건설신기술 대한 발주청 제도 이해 및 소통의 장 마련
김병수 원장 “건설신기술 보급 및 활용에 역량 결집”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신기술의 활용촉진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10회 건설신기술 발주청 워크숍’이 9일 충남 부여소재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개최, 1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신기술 발주를 담당하는 전국 발주청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국토교통부 지방청 및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신기술 워크숍은 정부3.0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에 맞춰 고객맞춤형 행사를 구성, 신기술제도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제공은 물론 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발주처 담당자들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건설신기술은 지금까지 총 800건 지정됐으며,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건설현장의 신기술 적용건수는 약 2만8,000여건, 활용금액은 6조원에 이른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우수한 건설신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자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육성해야 한다”며 “국토진흥원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건설신기술 지정 및 관리를 통해 신기술 보급과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진흥원은 건설신기술워크숍의 경험과 홍보기법 등을 교통신기술 및 녹색인증제도 등 담당하고 있는 타지정제도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