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건설현장 특별안전교육 및 청렴결의대회 개최
행복청, 건설현장 특별안전교육 및 청렴결의대회 개최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7.03.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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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전체 건설현장 대상, 안전 및 청렴 명품도시 건설 재확인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척)이 관내 건설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건설 역량도 높였다.

행복청은 안전하고 청렴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과 청렴결의대회를 9일 개최했다. 2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계획’에 따라 행복청 내 유관 부서가 협업해 추진, 정부3.0 정책에 따라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행복도시 내 공공․민간시설 건설 현장 100개소의 현장대리인, 사업 감리단장, 한국토지주택공사 감독 소장 등 책임자 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안전교육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해빙기 시설물 위험징후 발견과 신고 요령 ▲점검 및 조치방법 등을 최근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청은 이를 통해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함께 열린 청렴결의대회는 행복도시 민·관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렴결의대회에서는 행복도시 건설 관련 기관 대표자들이 청렴서약 및 대표자 결의문 낭독을 하며 반부패 청렴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법과 원칙 준수 ▲부당한 지시나 압력 행사 금지 ▲금품․향응 근절 ▲투명하고 깨끗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결의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올해 행복도시 건설을 시작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금까지 쌓아온 명품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는 공무원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도시 건설사업 참여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깨끗한 건설 문화를 만들어갈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