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취향저격 ‘특수설계 아파트’ 눈길
실수요자 취향저격 ‘특수설계 아파트’ 눈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3.09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 라이프스타일 맞춤평면 ‘인기’

   
▲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 조감도.

실수요자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의 다양한 생활 스타일을 공략한 취향저격 주택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 주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이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화설계 주거공간을 선보이며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전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하고 옥외공간을 별도로 확보한 '동탄레이크자이더테라스'는 363가구 모집에 총 9,565명이 몰리며 역대 뉴스테이 최고 기록인 평균 26.35대 1, 최고 252대 1을 기록했다. 포항시 최초로 7베이 혁신설계를 선보이는 포항자이 역시 지역내 최고 경쟁률인 116대 1의 청약경쟁률로 눈길을 끌었다.

업계관계자는 "이전에는 주택이 브랜드와 외관설계 등 외적인 부분에 치중됐다면 최근에는 평면, 커뮤니티시설, 친환경설계 등 상품 자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들을 취향을 맞춘 다양한 주택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대우건설, GS건설이 힘을 합친 컨소시엄 단지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가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눈길을 모은다.

단지는 남향 및 판상형 4베이 위주로 구성됐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단지 내 필로피 상부인 3층 세대의 경우 조망형 발코니(테라스)가 도입되며, 1층 전 세대에는 기준층 대비 천정고를 10cm 이상 상향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더했다.

특히, 전용 84㎡ 타입의 일부 세대는 직주근접 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침실 5실에 화장실이 3실인 쉐어하우스로 설계되는 등 진화한 형태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무인경비시스템, 200만화소 CCTV, 스마트 도어락 등 단지 외곽부터 세대 내부까지 총 5단계에 걸쳐 보안을 강화했으며, 주차장에는 광폭형 주차모듈 및 순환형 주차동선체계, 토탈 색채 디자인 등은 물론 카쉐어링을 위한 주차공간도 별도로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최초로 들어서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답게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돋보인다. 단지의 평균분양가는 3.3㎡당 950만원대로, 지역 내 타 단지보다 3.3㎡당 약 4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는 물론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으며 일반 공공분양보다 전매기간이 짧아 투자 가치가 높다. 현재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격조건 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는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 64~84㎡, 총 16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