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박명식 사장, 국제대회서 최고 기량 펼친 사이클단 노고 치하
LX 박명식 사장, 국제대회서 최고 기량 펼친 사이클단 노고 치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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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사이클선수단, 최근 열린 2개 대회 석권 '국위선양'
올 상반기 4개 대회 출전, 우승 기대감 고조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8일 본사에서 사이클선수단이 최근 열린 2개 국제대회를 제패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LX사이클단 차동헌 선수, 김군수 선수, 박건우 선수, 장윤호 감독, LX공사 박명식 사장, LX사이클단 박상홍 선수, 배대현 선수, 소인수 선수, 장선재 코치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올해로 창단 11년째를 맞이한 먼 이국 땅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박명식) 사이클선수단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근 연이어 개최된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아시아를 석권한 것이다.

LX 박명식 사장이 8일 LX사이클단(감독 장윤호) 선수들을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반갑게 맞이하며 그간 거둔 우수한 성적에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LX 박명식 사장은 “따스한 봄의 길목에 선수단의 우승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다”며 "LX공사와 나아가 국가의 명예를 걸고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호 감독과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장선재 코치가 이끄는 LX선수단은 지난달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국제대회인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에 단일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2구간과 3구간에서 1위를,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인 박상홍 선수가 4구간 1위와 2구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23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영라이더 경기에서 차동헌 선수는 2위를,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박상홍 선수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달 2일에는 바레인에서 열린 ‘2017 도로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박상홍 선수가 또 다시 개인도로 종목에서 153km를 3시간 49분 16초에 주파하며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지난 2006년 창단해 올해로 11년 째를 맞는 LX사이클단은 앞으로 4월 태국, 5월 인도네시아와 중국, 6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