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항공, 내달 2일 대구-다낭 신규 취항···특가 이벤트 실시
티웨이 항공, 내달 2일 대구-다낭 신규 취항···특가 이벤트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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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 항공노선 11개 '확장'···대구지역 리딩 항공사로 자리매김 '톡톡'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한국 대구와 베트남 다낭을 잇는 하늘길을 활짝 열었다. 이로써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하늘길이 올 4월 또 한 차례 확장됐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을 주 3회(화/수/목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참고로 4월 28일부터 6월30일까지 주 2회(월/금요일) 스케줄이 늘어나 주 5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대구-다낭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8일 오전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은 10만 5,300원부터다.

동시에 대구-다낭 노선의 탑승권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 레스토랑에서 스파까지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이번 대구-다낭 노선 신규 취항으로 대구공항에서만 무려 11개 노선을 확보하는 등 대구지역의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참고로 티웨이항공의 대구발 노선은 ▲다낭 ▲오키나와 ▲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홍콩 ▲세부 ▲제주 등이 있다.

이 같은 티웨이항공의 공격적인 노선 확장세를 반영하듯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5만 8,597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이는 대구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전체 승객 10만 5,275명의 55.7%에 해당하는 규모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가까운 일본 노선부터 동남아, 대양주 노선까지 대구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취항을 기회로 인천이 아닌 대구에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알려진 다낭의 바다로 여행을 떠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