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전원주택 인기… 잣나무 숲 속 ‘예솔전원마을’ 분양
가평 전원주택 인기… 잣나무 숲 속 ‘예솔전원마을’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3.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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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솔전원마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최근 주거 트랜드가 숲세권으로 변화되면서 가평에 위치하는 전원주택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숲세권은 단지 주변에 산, 하천, 숲 등 자연친화적인 조건을 갖춘 주거단지를 말하는 것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은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감 완화를 돕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준다.

이에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면서도 거주지 근방에서 자연을 쉽게 누릴 수 있는 가평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평 전원주택 ‘예솔전원마을’이 68필지를 분양 중이다.

약 1만2,000평 규모의 ‘예솔전원마을’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가평 전원주택의 인기와 함께 자녀를 둔 젊은 부부 혹은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노후생활, 별장쯤으로만 여겨졌던 전원주택이 최근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시설 및 인테리어 등 우수한 주거환경이 갖춰지면서 젊은 수요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도심에서 약 50㎞ 떨어진 위치로 자동차로 1시간대로 진입할 수 있으며, 경춘선(ITX) 청평역, 가평역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까지 40분대로 도착할 수 있다.

전원주택의 경우 냉난방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예솔전원마을’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 세대 남향배치로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햇빛이 잘 들어 겨울철에는 한낮 실내 온도가 23~24도까지 올라가 난방을 따로 가동하지 않아도 되며, 여름에는 숲 사이로 바람이 불어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축령산 기슭에 위치, 잣나무 사이에 둘러싸여 피톤치드를 누릴 수 있으며, 피톤치드가 모기약의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산속 생활에도 불구하고 모기와 파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도로를 아스팔트로 포장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고, 스쿨버스가 단지 안까지 들어와 자녀들의 통학 역시 편리하다.

한편, 현재 분양 마무리 단계에 있는 ‘늘예솔전원마을’은 총 51가구 중 40가구가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 총 68필지의 ‘예솔전원마을’을 새롭게 개발 중이다.

토목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분양주 포함 현재 4가구가 신축 및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2017년 봄 10세대가 추가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