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는 공간은 NO! 특화 설계·커뮤니티 품은 오피스텔 각광
잠만 자는 공간은 NO! 특화 설계·커뮤니티 품은 오피스텔 각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3.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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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시티 노형 투시도.

아파트에서 보던 특화 설계 도입… 상품 경쟁력 강화
작지만 여유롭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원룸으로만 인식되던 오피스텔이 1인 가구 증가와 주택시장에 부는 소형화 바람으로 인해 새로운 주거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과거 잠만 자는 공간이라는 이미지 탈피를 위해 아파트에서만 보던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을 오피스텔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주거 기능이 강화되고 상품 경쟁력이 높아진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1월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쓰리룸까지 다양한 평면을 적용하고, 전용면적 69㎡ 이상부터 드레스룸을 제공해 수납공간까지 넓혀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관심의 결과는 평균 43.1대 1의 우수한 청약경쟁률로 나타났다.

또 작년 10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5블록에 공급된 ‘동탄2신도시 우성 르보아시티’는 이면개방형, 화장실 슬라이딩 도어, 호텔형 파우더룸 등의 특화설계를 통해 견본주택 오픈 5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부동산시장의 블루칩,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노형 역시 다양한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관심까지 집중되며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시티 노형은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7층, 전용면적 32~127㎡ 총 418실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417실이 수요자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전용면적 32~84㎡)이다.

기본적으로 각 실의 거실 및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며, 창문을 열지 않아도 거실 환기가 가능하도록 전열교환형 환기 시스템을 도입한다.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와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성과 동시에 연료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관 신발장, 주방가구, 붙박이장, 빌트인 드럼세탁기 등이 옵션(평면에 따라 상이)으로 제공되며 평면별로 드레스룸, 화장대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제주시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들었던 여유로운 주차공간 확보도 눈에 띈다.

오피스텔 535대,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58대 등 총 593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오피스텔 1실당 약 1.3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하고, 200만 화소 CCTV와 디지털 원격검침 시스템을 통해 보안 강화에도 힘썼다.

미팅룸과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의 커뮤니티와 옥상정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와 함께 품격까지 높였다.

단지가 위치한 제주시 노형동은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사통팔달한 교통망이 으뜸이다. 제주국제공항이 가까운 위치에 있고, 1100도로, 도령로, 노형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 제주 전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를 걸어서 갈 수 있고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신라면세점 등도 인접해 있다. 제주 명문학군으로 유명한 제주제일고를 비롯해 노형초·중, 남녕고, 제주한라대 등 우수한 교육시설도 단지와 밀접하게 형성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제주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인 제주드림타워가 위치한다.

제주 노형동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노형동은 주거 및 업무 등 생활환경이 잘 형성돼 있어 주거와 임대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라며 “특히 이 지역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프리미엄 오피스텔인 만큼, 희소가치는 물론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