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사이클선수단, 아시아 정상 자리에 오르다···필리핀·바레인서 최고 기량 뽐내
LX사이클선수단, 아시아 정상 자리에 오르다···필리핀·바레인서 최고 기량 뽐내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3.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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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박상홍 선수,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쾌거'···필리핀대회 '1위' 기록

   
▲ LX사이클선수단 박상홍 선수가 ‘2017 도로사이클 아시아 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도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박상홍 선수.
   
▲ 박상홍 선수를 포함한 2017 도로사이클 아시아 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도로 종목 참가자들의 기록표. 사진 최상단에 기재된 LX사이클 소속 박상홍 선수의 기록.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방명식) 소속 사이클단이 아시아 최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LX공사는 LX사이클단 박상홍 선수가 지난 2일 바레인에서 열린 ‘2017 도로사이클 아시아 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도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박상홍 선수는 개인도로 종목에서 153.6Km를 3시간 49분 16초에 달려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아시아 챔피언 저지’를 입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박 선수는 앞서 지난달 열린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국제대회의 스테이지 203Km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투어 및 필리핀대회 첫 한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세겼다.

LX공사 관계자는 “LX사이클선수단의 쾌거는 혹한기 훈련 등을 통해 쌓아 올린 기량을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장윤호 감독이 이끄는 LX사이클단은 앞으로 4월 태국, 5월 인도네시아와 중국, 6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