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령 2호기 최초 계통병입 기념행사' 개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국내 첫 100만kW급 국산화 발전소인 신보령 2호기가 전기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지난 충남 보령시에 있는 신보령건설본부에서 중부발전 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 2호기 최초 계통병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 100만㎾급 국산화 발전소 신보령 2호기는 지난 14일 최초로 계통병입에 성공했다.
계통병입은 발전소에 설치된 모든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최초 생산전력을 전국에 공급할 수 있는 설비능력을 확인하는 핵심 공정을 의미한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0월 신보령 1호기 계통 병입에 이어 2호기도 일반가정과 산업현장에 전기를 공급하게 됐다.
신보령 2호기가 최초 계통병입에 성공함에 따라 연소시험 등 종합시험운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상업 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신보령 1호기에 이어 2호기도 차질 없이 전력 생산에 성공하게 된 것에 대해 건설 및 시운전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