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경기 의왕 고천나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SK건설, 경기 의왕 고천나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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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착공 및 분양···편리한 교통·쾌적한 자연환경 확보한 우수한 입지

   
▲ 고천나구역 조감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SK건설이 총 도급액 약 3,500억원에 달하는 경기 의왕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경기 의왕시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SK건설이 수주한 의왕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일대에 지하2층~지상39층, 15개동, 총 1,94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1,945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1,041가구이며 조합분양분 806가구, 임대 98가구로 각각 계획돼 있다.

SK건설은 오는 2019년 9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 의왕 고천나구역은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의왕IC,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여건을 확보했다. 특히 오는 2022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의왕시청역도 개통될 예정으로 대중교통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무엇보다 현충탑공원∙모락산∙오봉산 등도 인접해 풍족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고천초∙왕곡초∙의왕중∙경기외고∙우성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2020년 고천 복합행정타운도 준공되면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확보하게 된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1실장은 “고천나구역은 교통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