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위원장, 항공교통센터 개소 앞두고 '정주여건 개선' 대구시장에게 요청
최병욱 위원장, 항공교통센터 개소 앞두고 '정주여건 개선' 대구시장에게 요청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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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노조, 24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면담 갖고 조합원 노동여건 개선 총력

▲ 24일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 왼쪽)이 권영진 대구시장과 면담을 갖고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이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올 하반기께 국토부 소속 항공교통본부(신설) 및 산하 조직 인력이 대구지역으로 배치됨에 따라 직원들의 정주여건 등을 개선해 줄 것을 대구시에 정식으로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병욱 국토부노조 위원장은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국토부 직속 제2항공교통센터(제2ATC)와 항공교통통제센터(ATFCM)의 성공적인 개소가 대구시의 항공산업 메카 육성 전략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위원장은 제2ATC와 ATFMC가 혁신도시 서쪽 외곽에 위치한 만큼 직원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선버스 신·증설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건의했다. 또한 직원들의 대구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시(市)차원의 지원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24일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 첫 번째)과 면담을 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제2ATC와 ATFCM를 운영할 공무원 157명, 한국공항공사 직원 75명 등을 포함해 인력 300여명을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