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빙기 건설재해 예방 안전점검 27일부터 실시
조달청, 해빙기 건설재해 예방 안전점검 27일부터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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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건설사업관리사 합동점검반 구성···전국 34개 현장 대상 점검 나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해빙기를 맞아 공공시설물에 대한 건설재해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조달청은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사와 ‘재해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 오는 27일부터 2주간 조달청이 관리 중인 전국 34개 건설현장에 대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겨울철 한파의 영향으로 지반이 약화된 절개지 및 비탈면의 안전 상태와 구조물의 부등침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조달청은 건설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조달청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겨울철의 한파로 올 해빙기 건설현장의 안전이 특별히 염려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사전조치로 안전사고 및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