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협회, 올 건설기술용역업 고부가치산업 도약 매진
건설기술관리협회, 올 건설기술용역업 고부가치산업 도약 매진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2.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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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정기총회’ 성료… 올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의결

4차 산업혁명 대비 건설기술 새 수요 창출 요구 대응
도상익 회장 “업계 경쟁력 강화․발전 방안 역량 결집”

▲ 건설기술관리협회가 24일 ‘2017 정기총회’를 갖고 올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사진은 협회 도상익 회장(앞줄 왼쪽 5번째)이 협회 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도상익)가 올 건설기술용역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건설기술 제도개선 등 회원사의 권익 증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24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이같은 사업 목표를 중심으로 한 올 사업계획안 및 사업예산안과 지난해 결산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건설기술관리협회 올 주요사업계획에 따르면 ▲건설기술용역 제도 개선 및 발전기반 구축 ▲건설기술용역 해외진출 지원 강화 ▲회원사 지원 및 대외홍보 강화 ▲협회 역량 강화 등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협회는 건설기술용역업 발전을 위해 건설기술용역제도 개선에 앞장, 정부 간담회 및 각종 제도개선 TF에 참여해 업계 의견을 적극 전달하는 한편 건설기술용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사업관리 용역대가’ 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주택법 및 건축법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불합리한 기준 및 불공정 관행 개선으로 업계 권익 제고를 유도하고 건설기술용역실적 종합관리체계 기반 구축에 매진, 우수사례 및 해외실적 관리 등을 포함한 종합실적관리시스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협회는 건설기술용역 해외진출 지원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회원사 해외진출 지원방안 모색과 함께 건설엔지니어링 해외진출 가이드북 발간 등 회원사 편익제고는 물론 해외기관과의 국제교류 강화로 회원사의 해외진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함께 협회는 건설기술용역업계 대표단체로 주도적인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위해 건설기술용역업 용역업체 실태조사 지원, 협회 통합실적관리시스템 운영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연구용역 수주 등 협회 수익증대 창출에도 남다를 정성을 쏟을 방침이다.

이날 건설기술관리협회 도상익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의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요즈음, 우리 업계도 이에 따른 건설기술의 개발 및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때”라며, “정부에서도 건설기술용역 업계의 역할과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협회가 업계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 회장은 “협회는 건설기술용역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고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건설기술 제도개선에 주력하겠다”며 “이와 관련한 법안 및 제도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모니터링과 세심한 분석으로 제도개선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도 회장은 “협회는 올 사업계획 및 예산과 관련 어려운 시기에 회원사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협회 운영은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 건설기술 및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