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고정밀 기준망 전국 확대···국민 토지재산권 보호 '앞장'
LX, 고정밀 기준망 전국 확대···국민 토지재산권 보호 '앞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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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토부와 제주서 고정밀 지적기준점 및 지적도근점 성과 점검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4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고정밀 지적기준점’과 ‘지적도근점’을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사진은 LX 여원찬 지적사업실장(좌측)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고정밀 기준망을 점검하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앞으로 고정밀 기준점 망이 전국으로 확대돼,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설치된 ‘고정밀 지적기준점’과 ‘지적도근점’을 운영를 점검한 데에 따른 결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박명식)가 국민 토지재산권 보호를 위해 고정밀 기준점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국토부와 함께 전국 확산 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LX공사는 24일부터 이틀간 국토교통부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에 구축한 고정밀 지적기준점 등을 비롯한 고정밀 기준망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현장 현황을 조사했다. 특히 성과 점검 및 현장 현황을 살펴본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확산 계획'을 세우기 위한 워크숍도 열었다.

워크숍을 통해 LX공사는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위한 측량기준점 관리 세부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LX 박명식 사장은“국민의 토지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국토관리에 있어 지적측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며“지속적인 고 정밀기준점 설치로 측량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직원 73명, 위성측량장비 35대, 차량 29대을 지원해 제주지역에 위성측량을 통한 고정밀 지적기준점 495점과 지적도근점 968점을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