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만성지구 공공임대 건설 '본격화'···2019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
전북개발공사, 만성지구 공공임대 건설 '본격화'···2019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22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 및 전북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일익' 기대

   
▲ 전북개발공사가 전주 만성지구 B2블럭에 들어설 공공임대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했다. 사진은 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사진 중앙) 등을 포함한 착공보고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도내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의 여덟 번째 공공임대아파트 건설이 본격화됐다. '전주 만성지구 B2블록에 들어설 공공임대아파트는 다른 입주자 모집과 마찬가지로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지난 21일 ‘전주 만성지구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상황실에서 착공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28일 착공에 들어간 전주 만성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는 ▲전용 84㎡ 3개 타입 ▲832가구 ▲6개동으로 구성됐다. 

착공보고회에서 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은 “철저한 안전·품질·공정관리를 통해 무사고 무재해 현장이 되도록 힘써 줄 것”을 강조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단지 조성을 통한 고품질 아파트를 건설해줄 것”을 당부했다.

   
▲ 만성지구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

아울러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해당 현장의 공사 현황은 현재 가설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착공보고회를 기점으로 건설공사가 본궤도에 올라 오는 2019년 7월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개발공사는 앞선 다른 공공임대아피트 입주자 모집과 마찬가지로 입주 예정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모집이 아닌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2019년 초 입주자를 모집해 하반기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무엇보다 전북개발공사는 전주 만성지구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 건설공사’를 통해 수주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 건설업체, 자재·장비·인력 활용을 적극 활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실제로 해당 현장에서는 지역전문건설업체 70%, 지역자재 80%, 지역장비 및 인력 90% 이상 적극 활용하는 등 전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전주 만성지구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 건설공사’사업에서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주)태영건설컨소시엄이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