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156세대 반딧불프로젝트사업 1억7천500만원 지원
한수원, 경주 156세대 반딧불프로젝트사업 1억7천500만원 지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2.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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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위기가정에 생계비, 난방비, 의료비 등 지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22일 경주, 서산 등 6개 지역의 위기가정 156세대에 반딧불 프로젝트 사업비 1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한수원이 진행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생계비, 난방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

그동안 한수원은 전국 방범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해 왔으나, 해당 지역이 방범뿐 아니라 복지 전반이 취약하다는 의견이 잇따르자 반딧불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한수원은 경주시청에서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하고,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를 토대로 경주시는 위기가정 80세대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손병오 한수원 처장은 “경주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기존의 안심가로등 사업과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를 지난해 병행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한수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경주 4개 지역에 총 188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으며, 전국적으로 2014년 37본, 2015년 253본, 2016년 317본 등 총 607본의 안심가로등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