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건설공제조합, 1억 5천여만원 장학금 전달
대한건설협회·건설공제조합, 1억 5천여만원 장학금 전달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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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우수 인재 유입 촉진 기대···지난 2002년부터 총 704명 장학금 수여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생 52명에게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이 1억 5,0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건설산업으로 우수한 인재가 유입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은 22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대한건설협회 최삼규 회장을 비롯해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장경래 대한건설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장,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전달한 장학금은 총 1억 5,300만원 상당으로 지역별, 국공립·사립대별로 안배해 51개 대학 총 52명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장학금 수여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가운데 건설재해 피해가족, 건설 종사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대해 각 학교 총장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수여식에서 대한건설협회 최삼규 회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수 대학생 장학금 전달은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우수인재의 건설산업 유입 촉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개됐으며, 지금까지 총 704명의 학생에게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