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점검 실시···국가안전대진단 병행
용인시,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점검 실시···국가안전대진단 병행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2.22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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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식 용인 부시장, 안전총괄과와 시설관리부서 등 현장점검 나서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경기 용인시가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해빙기 건설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까지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점검반이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와 균열·침하상태 등을 중점 점검함은 물론 관내 건설공사장과 옹벽, 급경사지 등 해빙기 위험요인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은 안전총괄과와 시설관리부서 직원들과 함께 상현동 중앙예닮학교 신축공사장과 풍덕천동 아파트 건설현장, 상하동 강남근린공원앞 급경사지, 포곡읍 유운교 등 4곳을 잇따라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는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이나 시설에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은 “해빙기에는 특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해빙기 안전을 위해 노후 건축물, 옹벽, 터파기 공사현장, 급경사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 처인구도 이와 별도로 보행자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분전함 386개와 가로등 6,830개에 대해 오는 4월까지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해 전기안전사고가 없도록 조기 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