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사우디 교육센터에 교육용 PC 30대 기부 '훈훈'
SK건설, 사우디 교육센터에 교육용 PC 30대 기부 '훈훈'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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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잔경제도시 베이시 지구 소재 교육센터에 중고생 컴퓨터 교육에 활용

   
▲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자잔경제도시(Jazan Economic City) 베이시(Baish) 지구에 소재한 이슬라믹 교육센터(The Islamic Educational Center Baish)에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부했다. 사진은 SK건설 자잔 정유·터미널(Jazan Refinery & Terminal) 프로젝트 현장 임직원들이 컴퓨터 기부를 마치고 교육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SK건설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사업이 진행 중인 해외현장 인근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교육용 컴퓨터를 기증했다.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자잔경제도시(Jazan Economic City) 베이시(Baish) 지구에 소재한 이슬라믹 교육센터(The Islamic Educational Center Baish)에 교육용 컴퓨터 30대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지역사회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K건설 자잔 정유·터미널(Jazan Refinery & Terminal) 프로젝트 현장 임직원들은 인근 지역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컴퓨터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PC 기부를 추진했다. 이번에 기부된 컴퓨터는 현장에서는 노후 컴퓨터로 분류돼 활용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교육용 컴퓨터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 기부로 300여명 초∙중교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해에도 에콰도르에 지진 구호물품을, 베트남에는 교육시설을 기부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