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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통계 이야기]<31> 경제성장 동력인 항공시장의 확충김영현 국토교통부 정보화통계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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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0  08: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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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통계 이야기

국토교통 통계는 국토교통 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중심축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本報는 ‘국토교통 통계이야기’ 코너를 신설, 국토교통부 정책추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통계이야기를 매주 게재한다.

 

■ 경제성장 동력인 항공시장의 확충

그동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던 미국이 금리 인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그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기사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대부분 금리인상은 가계부채로 인한 내수부진, 부동산 거래 위축 등 경기불안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고 보면 우려감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고민과 점진적인 실물경기의 위축 분위기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 추세에서도 점차 현실적인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있는 듯 하다.

일면에는 이런 우려감도 일상이 돼 무뎌진 면도 있으나 가슴 한켠의 막연하나마 불안감은 여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외를 운항하는 항공기 이용실적은 그러한 상황의 도래 예상에 불안해하는 것이지 전반적으로 아직은 현실적인 문제는 아닌 듯도 싶다. 거주지 인근이 아니라 비교적 먼거리를 이동하는 여행은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할텐데 최근 지속적인 항공기 이용객 증가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2015년 8,941만 명이던 항공여객이 지난해에는 1억391만 명으로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비용항공사(LCC)의 확충, 환율과 유가 영향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국내외 항공노선을 추가 신설하고 운항 횟수를 확대하는 등 수요 충족과 항공기 이용수요 창출 노력이 병행되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선의 경우 2015년도 2,798만 명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10.5% 증가한 3,091만 명을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우리나라 대형항공사가 1,335만 명을 수송해 2015년 대비 5.2% 증가한 43.2%를 차지했으며, 저비용항공사는 1,756만 명을 수송하여 2015년 대비 14.9% 증가한 56.8%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2015년도 6,143만 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8.8% 증가한 7,300만 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높은 인천과 김해 공항이 각각 17.3%, 30.4% 증가했으며, 대구공항은 106.0%, 제주 37.2%, 청주 20.9% 등 운항 증가와 함께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됐다. 행선지별로는 일본 24.2%, 중국 20.5%, 동남아 20.2% 증가 등 이용객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대양주 17.8%, 유럽 6.1% 증가되는 등 상당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선의 우리나라 항공사 분담률은 64.7%인데 대형항공사가 45.1%, 저비용항공사는 19.6%를 차지했다. 이는 대형항공사 이용실적의 경우 2015년 대비 8.0% 증가한 수준이며, 저비용항공사 이용실적은 2015년 대비 59.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월간 점유율면에서는 1월 18.2% 수준이었던 것이 점차 확대돼 8월에 20%를 넘어섰으며, 12월에는 23.5%에 이르러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시장이 신흥국 경제 둔화, 브렉시트, 테러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항공여객 1억 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내·외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항공사의 운항노선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록 경제적 불안정 요인이 다양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항공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자 항공사간 전략적 제휴, 항공기 조달금융 발전, 공항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공항 도입을 추진하고 이용자 불편사항 해소 등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수십 년간 고속도로의 건설 확충과 전기 통신망의 발달을 통해 국가적 경제성장을 선도해 왔고 이제 국민소득 3만 달러에 이르는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지상의 고속철도와 함께 하늘길의 항공시장 확충은 3만 달러에 가로 막힌 경제성장의 벽을 넘어서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쉽고 빠르게 경제적 이동을 가능케하는 것은 점차 경제활동의 기반 역할을 넘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써 기능하는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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