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공주시, 녹색 생활 실천 앞장
여성이 행복한 공주시, 녹색 생활 실천 앞장
  • 김영민
  • 승인 2009.09.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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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WE Green 네트워크' 결성 협약식

여성부 후원으로 전국의 여성단체가 모여 결성한 'G-Korea 여성협의회' 실천단인 'WE Green'과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3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WE Green 네트워크' 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WE Green이 강남구에 이어 지자체와 녹색생활 실천의지를 약속하는 두번째 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성부 장관, 공주시장, 공주시 지역 주민, WE Green 매니저 및 여성계 주요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주시는 57개 초·중·고교 및 공주대를 비롯 3개 대학이 있는 교육도시로, 지역 특성에 맞게 학부모와 학교를 중심으로 녹색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정안천 생태공원 조성을 완료해 자연친화적 녹색문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자전거 도로망 확충 등 녹색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주시는 앞으로 WE Green과 연계, 아파트 부녀회 및 학부모회 등과 함께 '그린 아파트' 만들기, '그린 스쿨' 만들기 등 주민의 녹색생활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총력을 펼 예정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단체와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녹색생활을 실천함으로써, 녹색생활 문화를 일상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 오성미 주무관은 "WE Green 실천단은 지자체와의 연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녹색성장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취약계층 여성에게 희망을 나누고 일자리를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