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광희 신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취임
20일 남광희 신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취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02.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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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남광희<사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임원장으로 오는 20일 취임한다.

환경부 유력 소식통에 따르면 어제 오후 남광희(1급) 위원장의 환경산업기술원장 임명이 확정됐고, 이를 환경산업기술원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출신 남 위원장(60년생)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 행시34회에 합격후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 자연생태과장, 기후대기정책관, 자연보전국장, 대변인 등을 두루 거쳐 환경정책에 능통한 인물이다.

그는 매사 업무에 꼼꼼히 임하며, 우수한 조직관리를 보여준 정통관료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내 상하간 신망도 두텁다는 평이다.

이를 토대로 남 위원장은 환경부내 실·국장을 상대로 한 ‘닮고 싶은 리더’ 설문조사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신임 남 원장은 아내와 행시동기 커플이다.

현재 교육부 고위공무원인 부인 최은옥 경기도 제1부교육감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