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전성시대… 공모채권에 3배 몰려
뉴스테이 전성시대… 공모채권에 3배 몰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2.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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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지원 리츠채권 최초 발행 ‘성공적’

투자자금이 뉴스테이로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토지지원 리츠의 채권 3,200억 공모에 9,2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채권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원리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만기 12년 채권으로, 공모결과 금리는 2.546%로 결정(3,200억원 발행)됐다.

국토부는 전년대비 국고채 금리 상승 및 3,200억원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발행한 토지지원 리츠 채권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3% 내외로 조달 하고 있는 공공임대리츠 p-ABS, 임대리츠 PF대출에 비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게 돼 뉴스테이사업의 금융비용 등 사업비 절감에 따른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에서 제기된 재무적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을 개선하고, 향후 시장상황을 보아 토지지원리츠 및 허브리츠 2차 채권공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