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경찰청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 전용회선 등 구축사업‘ 등 274건, 약 1,452억원 규모의 신기술 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집행될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76건, 640억 상당 ▲일반용역이 179건, 637억원 상당 ▲건설용역이 19건 175억 규모다. 

입찰을 앞둔 대표적 정보화 사업으로는 ’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전용회선 등 구축사업’ 등이 있으며, 일반용역으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 위탁운영 용역’이, 건설용역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등이 있다. 

조달청은 이 기간 진행될 정보화 사업 입찰 건 가운데 사업비 80억원 이상인 1건을 제외한 나머지 75건 전체를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혹은 중소기업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전체 입찰금액 640억원의 70.9%인 454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하게 된다.  

일반용역 역시 10억원 이상 11건을 제외한 168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전체금액의 48.6%인 310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78.2%, 1,136억원에 달했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7.3%, 106억원 상당이다.

나머지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폐기물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은 179억원이며, 기타 용역은 31억원을 차지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741억원, 서울지방청 373억원 등 2개청이 전체 금액의 76.7%를 차지했다. 부산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에서 338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신기술·서비스분야 입찰내역(단위 :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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