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A 골든큐브어워즈’ 한국대표 선정 공모
‘UIA 골든큐브어워즈’ 한국대표 선정 공모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2.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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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단체연합, 오는 9월 ‘2017 UIA 서울세계건축대회’서 시상

3월 8일 FIKA서 응모작 접수 마감... 더 나은 건축․건축문화 환경 조성 일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축단체연합(대표회장 배병길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이하 FIKA)이 ‘UIA 골든큐브어워즈(UIA Architecture & Children Golden Cubes Awards)’ 한국대표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섰다.

이 어워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와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어린이건축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고 지원, 보다 나은 건축과 건축문화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 어워즈는 UIA Architecture & Children Work Program에서 주최하며, 전 세계 어린이건축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각 UIA 회원국의 공모를 통해 분야별 대표 프로그램을 선정 후, UIA Work Program에서 최종 심사를 통해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오는 9월 개최되는 ‘2017 UIA 서울세계건축대회’에서 본 상에 대한 시상 및 전시가 개최된다.

참가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과 건축을 가르치기 위한 활동(교육, 수업, 행사 등), 또는 저작물, 교구(간행물, 도구, 게임, 키트, 가이드, 영화, 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분야는 ▲School Award(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시 또는 국가 별 교과 과정에 따라 일반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 Institution Award(박물관, 미술관, 재단, 협회 및 기관에서 개별적 또는 다른 분야와 협력하는 단체) ▲Written Media Award(출판물, 언론 분야의 개인 및 단체) ▲Audio-visual Media Award(시청각 미디어 분야의 개인 및 단체) 등으로 구분 시상된다.

FIKA는 16일 공모를 공고하고 내달 8일까지 응모작 접수에 이어 심사 등을 거쳐 3월 1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FIKA 관계자는 “Golden Cube Awards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출하는 경쟁이 아닌 현재 활동 중인 프로그램이나 제작된 제품 또는 이벤트와 관련된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3월 15일까지 개최된 프로그램은 제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FIKA는 국내 건축계를 대표하는 건축3단체(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계의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에 나가고, 국제 협상 및 UIA 등의 국제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도에 설립한 기구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