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공감 2017’ 개최···공간정보, 4차 산업혁명 주도 발판 마련 기대
국토지리정보원,‘공감 2017’ 개최···공간정보, 4차 산업혁명 주도 발판 마련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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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모여 의견 나눠‧‧‧국민 실감형 공간정보 정책 마련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이 공간정보산업 관계자들에게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세미나를 추진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인더스트리 4.0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내 공간정보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공감(空感) 2017’ 세미나를 1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세미나에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간정보산업의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살아있는 공간정보 정책이 마련될 발판을 마련했다. 

16일 열릴 ‘공감(空感) 2017’ 세미나는 1부와 2부 행사로 진행되며, 국가 공간정보의 발전전략과 미래상을 예측하고, 미래 국가위치기준체계 구축 등 각종 사업계획을 공유하게 된다.

먼저 1부 행사에서 국토지리정보원 최병남 원장은 국토지리정보원 거듭나기란 주제로 ‘국가 공간정보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뒤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주완 부장이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서비스 전략’을 발제한다.

이밖에 기관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 전략과 국토지리정보원의 4대 핵심 분야별 2017년 사업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고객이 요구하는 공간정보 상품과 고품질 상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요소와 부품 중심의 공간정보가 대량 맞춤화될 수 있는 체계로 일하는 혁신 방안이 소개된다.

여기에 신(新)국가기본도 체계 구축, 자율주행차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및 아프리카 자원 공간정보 구축 등 국토지리정보원의 세부 사업계획도 발표돼 관련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열릴 2부 행사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 직원과 세미나 참석자들이 소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다양한 의견들이 친밀하게 교환돼 수요자 맞춤형 정책이 등장하게 될 환경이 마련됐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공간정보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내년도 국토지리정보원 업무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한국 공간정보의 발전 전략에 대해 다양한 수요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공감(空感) 2017’ 주제발표 계획.

◇발전전략
▲국가 공간정보의 발전과 미래(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 원장)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서비스 전략(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주완 부장) ▲4차 산업혁명과 공간정보 기술(대전대 김민수 교수)

◇사업계획 공유
▲차세대 국가위치기준체계 구축(국토측량과) ▲시계열 국토영상정보 생산체계 구축(공간영상과) ▲신(新) 국가기본도 생산체계 구축(지리정보과) ▲고객맞춤 공간정보 제공체계 구축(국토조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