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사이클 선수단, 투르 드 필리핀 대회 단일팀으로 출전···역대 최고 성적 기대
LX사이클 선수단, 투르 드 필리핀 대회 단일팀으로 출전···역대 최고 성적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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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 첫 출전서 장선재 선수 4구간 3위 입상 '쾌거'

   
▲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이클선수단이 오는 18일 투르 드 필리핀 대회에 참가, 혹한기 훈련 및 해외 전지훈련 등으로 쌓은 기량을 맘껏 발휘한다. 사진은 LX사이클단의 중장거리 도로 훈련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박명식) 사이클선수단이 혹한기 훈련과 해외 전지훈련으로 쌓아 올린 기량을 '투르 드 필리핀' 국제대회에서 펼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LX사이클단(감독 장윤호)이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 국제대회에 지난해에 이어 LX단일팀으로 두 번째 출전한다.

장윤호 감독이 이끄는 LX사이클단은 국가대표인 박상홍 선수를 포함해 박건우, 김군수, 차동헌, 배대현 등의 선수가 포진해 있다. LX사이틀단은 투르 드 필리핀에서 지금까지 혹한기 훈련과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쌓은 기량을 한껏 펼친다는 각오다.

   
▲ LX사이클단이 훈련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는 모습.

참고로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은 20개국에서 20개 팀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륙 간 국제대회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다수의 유명선수가 참가해 국제 사이클 연맹 내 인지도가 높은 대회에 속한다.

특히 LX사이클단은 지난해 첫 출전한 투르 드 필리핀(Tour de Filipinas)에서 장선재 선수가 4구간(174km)에서 3위로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LX공사 코치이자 현재 국가대표 트레이너인 장선재 선수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월드컵 팀에 합류해 인도, 콜롬비아, 미국대회에 출전 중이다. 또한 국가대표인 박상홍 선수는 필리핀대회를 마치고 25일부터 바레인에서 열리는 ‘2017 도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LX사이클단은 향후 4월 태국, 5월 인도네시아와 중국, 6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