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본부장과 신입직원 간담회 '성료'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본부장과 신입직원 간담회 '성료'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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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본부장, 2015~2016년 입사한 직원 34명과 소통의 시간 가져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지난 14일 이현정 본부장과 신입직원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의 역량 개발 등을 적극 지원했다. 사진은 간담회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신입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지난 14일 이현정 본부장과 신규 입사자들이 편안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신입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공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2015년과 2016년 철도공단에 입사해 수도권본부로 발령받은 신입 직원 3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년 4개월가량 근무하며 건설․시설․재산․용지 등 각자의 부서에서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새내기 직원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철도공단 직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소회나 희망사항, 애로사항 등을 서로 공유하고, 꿈꾸고 있는 미래 계획과 자신만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행사는 중간 관리자 없이 고위 간부와 말단 직원이 직접 대화하는 자리임에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철도공단 이현정 수도권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오가는 의견들을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며 자신의 경험에 비춘 자기계발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신입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중앙선 폐선부지 등 국유재산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재산지원처 전재은 사원(27세, 2015년 입사)은 “평소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본부장과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를 받으니 조직에 대한 소속감이나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입사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더욱 근면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정 수도권본부장은 “신입직원들만이 가지고 있는 ‘패기’와 ‘도전정신’이라는 무기가 우리 공단의 미래를 더욱 찬란하게 그려나갈 것”이라며 “젊은 인재들과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간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