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명품 복합쇼핑몰 '라 몬테이탈리아노' 인기
대한민국 최초 명품 복합쇼핑몰 '라 몬테이탈리아노' 인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2.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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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디올, 샤넬, 지방시 등 블랙라벨 명품브랜드 입점 확정

   
▲ 라 몬테이탈리아노 투시도.

최근 대한민국 소비시장에는 '파노플리 효과'를 보고 있다. '파노플리 효과'란 일반 소비자가 유명 연예인이나 재벌 등 상류층들이 사용하는 가방, 옷 등을 사면 자신도 그 사람들과 같은 계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한다. 덕분에 해외 명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한 대형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지난달 수입 명품 매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50%이상 늘었고,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명품관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15%가 늘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해외 유명 명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쇼핑몰이 등장한다는 소식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일산에 들어서는 '라 몬테이탈리아노'는 대한민국 최초의 블랙라벨 명품할인 복합쇼핑몰이다. 라 몬테이탈리아노는 일산 한류 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 1개 동이며 총 89실이다.

라 몬테이탈리아노에서는 구찌, 페레가모, 샤넬 등 약 50~60여개의 명픔 브랜드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병행수입으로 들어온 상품으로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은 만큼 면세점이나 아울렛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쇼핑몰의 1층은 테라스형 카페거리로 조성되고 2~4층은 명품매장과 함께 골프존, 뷰티·성형·피부관리존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이미에르메스, 디올, 샤넬, 지방시 등 블랙라벨 명품 브랜드들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5층에는 전망 좋은 테라스형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식, 일식에서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명품에 대한 소비는 상류층뿐만 아니라 중산층, 중하위층들 사이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에 들어서는 최초 블랙라벨 명품브랜드 할인 쇼핑몰 '라몬테이탈리아노'는 일산의 신 중심지인 한류월드 내에 들어서는 입지와 차별화된 MD구성을 선보일 예정으로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공은 한양산업개발㈜이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