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우진산전과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협약 체결···협력사 첫 동반 해외진출 사례 기록
현대로템, 우진산전과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협약 체결···협력사 첫 동반 해외진출 사례 기록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10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로템 “수출 지원·상생 협력 더욱 강화”

   
▲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9일 진행된 현대로템과 우진산전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김승탁 현대로템 사장, 최용균 현대로템 전무, 정우교 우진산전 전무, 김영창 우진산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로템이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에서 국내 협력사와 동반진출을 이뤄냈다. 특히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대로템은 9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우진산전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양사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현대로템은 우진산전과 함께 경전철을 제작,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운영될 차량을 최고의 품질로 납품해 세계적인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협력업체와의 동반 해외진출 활로를 모색하고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달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을 수주, 국내 협력사와 처음 동반 해외진출을 이뤄냈다. 특히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성과로 평가돼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