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철도 이용 활성화 방안 모색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철도 이용 활성화 방안 모색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7.02.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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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속장 비상경영대책회의 개최···위기 극복 총력 대응

   
▲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지난 8일 '소속장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 철도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회의 전경.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SRT 개통에 따른 철도 이용객 감소 등에 대비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지난 8일 철도이용 활성화 대책을 위해 ‘위기의 코레일, 우리가 구한다’는 슬로건으로 ‘소속장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을 비롯한 각 역 및 사업소 소속장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SR과의 경쟁에 따른 수입 및 열차 이용고객 감소, 불안전한 대·내외 여건 등 위기의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앞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마케팅, 광고 등을 통한 수익 증대 ▲인력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여러가지 대·내외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며 “그동안 생각지 못한 코레일만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수익증대 방안 실행을 통해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