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건강한 지역언론풍토' 위해 신문연합회 결성
금천구, '건강한 지역언론풍토' 위해 신문연합회 결성
  • 노익희 기자
  • 승인 2017.02.1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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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신문연합회는 8일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연합회 체제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토일보 노익희 기자] 금천구신문연합회(회장 김홍년)는 지난 8일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조직 구성은 연합회장 금천뉴스 김홍년 회장,  윤리위원장 한국시민방송 이경우 대표, 기획행사위원장 금천신문 양승민 대표, 간사 금천저널 신철호 대표로 구성됐다.

연합회장으로 추대된 김홍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금천구는 현재 정보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황금기로 지난해 언론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면서 "신문연합회를 만들어 금천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과반수 이상이 모여 금천구신문연합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결성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관내 신문사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에 연락주시면 연합회 차원에서 자정과 개선책을 마련해 그 결과를 정확히 알려 드리고 건전 언론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한국시민방송의 류은무 기자(전 구의원)가 금천구신문연합회 신문윤리 강령실천 3원칙을 낭독했다.

연합회의 운영 목적은 건전한 취재와 공정한 보도로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신문사 경영 여건 향상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공동취재 및 공동 보도를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금천구의회 정병재 의장, 바른정당 한인수 지역위원장, 국민의당 정두한 지역위원장, 강구덕 시의원, 오봉수 시의원, 금천구의회 박찬길 부의장, 류명기 의회운영위원장, 이경옥 복지건설위원장, 백승권 구의원등이 참석했다. 

한편 금천구는 지면 신문 6개, 인터넷 신문 2개 등 총 8개 언론사가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