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산업, 무단횡단금지 펜스 출시···가혹성 테스트서 뛰어난 복원력 '입증'
정도산업, 무단횡단금지 펜스 출시···가혹성 테스트서 뛰어난 복원력 '입증'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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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톤 탱크 밟아도 끄떡없는 최강 제품, 테스트 영상 소문내기 프로모션 진행

   
▲ 정도산업이 9일 우레탄 무단횡단금지 펜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무단횡단금지 펜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20톤 탱크가 밟고 지나가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강력한 펜스가 등장했다. 보행자 무단횡단 등을 막아 도로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드레일 및 도로안전제품 전문기업 정도산업(대표 이해춘)이 무단횡단금지 펜스(Fence)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탱크를 활용한 가혹성 테스트에서 뛰어난 복원력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정도산업의 무단횡단금지 펜스 신제품은 국내 유일의 국토교통부 표준 규격을 준수한 제품으로, 최신 우레탄 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복원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정도산업은 20톤짜리 일반 탱크를 활용해 진행한 가혹성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탱크가 펜스를 밟고 지나간 후에도 즉각적인 복원력과 내구성을 과시했다.

   
▲ 정도산업의 무단횡단금지 펜스가 20톤 탱크의 가혹성 테스트를 받고 있는 모습.

현재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무단횡단금지 펜스의 표준 규격은 상단 높이가 노면으로부터 90cm, 동일한 높이로 설치해 연속적인 시선유도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정도산업의 무단횡단금지 펜스는 위 표준을 모두 준수할뿐더러 우레탄 재질을 사용해 차량과 충돌하더라도 파손 및 손상의 우려가 없다.

정도산업의 우레탄 무단횡단금지 펜스는 별도의 고휘도 반사지가 부착되어 있어 낮에는 물론, 밤에도 시인성이 뛰어나며, 상·중·하 3단으로 구성돼 보행자 무단횡단뿐 아니라 차량 불법 유턴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더불어 연속 또는 개별 설치가 가능해 충돌 시 도미노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며 유지 보수비가 적게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세련된 디자인과 차분한 색상의 조합으로 도로 미관과 조화를 이룬다.

정도산업 이해춘 대표는 “무단횡단으로 사망하는 보행자가 지난 한해 400명을 넘은 만큼, 다양한 도로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우레탄 무단횡단금지 펜스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효과적인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도산업은 무단횡단금지 펜스 탱크 테스트 영상 소문내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