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올해 9개 단지서 7천6백여가구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올해 9개 단지서 7천6백여가구 분양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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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브랜드 인지도 살려 지난해 이어 100% 완판 도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부산, 세종 등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7,620가구를 분양한다. 특히 '힐스테이트'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해 지난해에 이어 100% 완판 행렬에 도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서울, 부산을 포함해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7,6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특히 경기 용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첫 번째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올해 현대엔지니어링의 분양 계획을 보면, 서울, 부산, 세종시에서 4대 간지, 총 2,927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탄탄한 수요층을 기반으로 분양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앞세울 경우 완판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무엇보다 올해 4월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에서 첫 번째 뉴스테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용인 삼가2지구에서 진행될 현대엔지니어링의 첫 뉴스테이 사업은 1,950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전체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다수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조합원 확보가 이미 완료된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경남 김해, 부산 괴정동 등에서 2,509가구를 공급한다. 여기에 재건축 중심지에 속하는 서울 강남권에서도 481가구를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강남 일원동 대모산역 인근 개포 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허물고 전체 1,760가구 가운데 481가구를 공급할계획이다. 또 강동구 암사동에서도 4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평택시 삼성전자 고덕사업장 인근 영신지구 1블록에서 영신 센토피아를 조합분 1,367가구, 일반 152가구 등 총 1,519가구를, 세종시 3-3 생활권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 672가구를 각각 8월과 4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도 총 3개 단지 1,548가구를 선보인다. 부산 괴정동에서 공동주택 1,314가구와 지역조합 아파트 총 523가구 중 164가구를 일반에 공급하며, 경남 김해 율하동에서도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여수에서도 조합원 891가구, 일반 99가구 등 총 990가구를 공급한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살려 올해 100% 분양 달성을 목표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가 한층 상승했다”며, “차별화된 입지 선택,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품 등을 통해 주택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