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천마장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 신규공급
LH, 이천마장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 신규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2.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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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 인기 높은 전용 60㎡이하 분양아파트 건축 가능

   
▲ 이천마장지구 위치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8일 이천마장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 2필지(A1, A2)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천마장지구 A1, A2블록은 지난 2016년 8월 이후 LH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로, 실수요자의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60㎡이하 분양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다. 세대수는 A1블록은 321세대, A2블록은 312세대로 총 633세대이다. 토지사용시기는 오는 7월로 계약 후 5개월 이내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천마장지구의 공급대상 공동주택용지는 총 5개 필지로, 지난해 첫 공급된 B3, B4블록은 높은 관심속에 공급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A1, A2블록은 복하천과 지구주변을 둘러싼 산림 조망이 동시에 가능하고, 초등학교와 도서관이 인접해 있는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 주거지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규모 기업체 및 물류창고, 패션물류단지(3㎞ 위치) 등이 인접해 있어 미래 투자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금액은 A1블록은 139억원, A2블록은 132억원으로, 3.3㎡당 300여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필지별 세대수를 감안해 2필지 일괄매입을 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접수하고, 이후 각 필지의 개별매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균등분할 납부로 계약금 10% 납부후 6개월 단위로 2년에 걸쳐 분할납부하면 된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면적 69만㎡, 세대수 3,328세대로 조성중이며, 영동고속도로(덕평 IC)에서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 IC)에서 4.5㎞, 이천역(성남-여주 복전철)에서 7.4㎞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구중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도42호선, 지구서측에 연접한 지방도 325호선 또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제2순환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이천마장지구는 계획도시가 주는 편리함과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인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내 우량택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라 말했다.

신청접수는 2월 23~24일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실시하며, 3월 3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