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입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 드림'
주공, 입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복 드림'
  • 김영삼 기자
  • 승인 2009.09.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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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주공 본사에서 9쌍의 부부 위한 합동결혼식 개최

대한주택공사는 주공 아파트 입주민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 9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2일 오후 3시 분당소재 주공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공의 합동결혼식 '행복 드림'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데 작년까지 총 60쌍의 부부가 이 행사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이 주공측의 설명이다.

 

이번 결혼식은 42세부터 70세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부부들을 고루 선정, 특히 70세의 노부부는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손자, 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결혼식은 주공에서 결혼예물과 예복, 하객피로연 등 모든 행사를 지원하며 이들 부부는 결혼식후 주공에서 마련한 2박3일 일정의 결혼여행을 강원도 설악산으로 떠나게 된다.

 

이와함께 결창청홍보단(호루라기 연극단)의 멋진 공연과 전자피아노 5중주의 축주, 성악가의 축가 등의 작은 음악회를 마련하여 당사자들과 하객들이 모두가 즐기는 결혼식으로 꾸밀 계획이다.

 

조성필 홍보처장은 "주공은 국민의 주거복지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및 입주민을 위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ky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