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경기 활성화 '총력'···사업 관계자들과 긴급간담회 개최
철도공단 호남본부, 경기 활성화 '총력'···사업 관계자들과 긴급간담회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07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공단 예산 조기집행위한 건설사에 협조 및 동참 당부

   
▲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6일 건설사 임원진들과 함께 경기활성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을 총력 추진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가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 규모를 최대화(61.7% 목표)하기 위해 지난 6일 SK건설(주) 외 10개 협력사 임원진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수립한 ‘2017년 예산 조기집행 대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협력사에게 협조를 구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한 해 동안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 등 5개 사업에 사업비 약 7,3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 전액이 적기에 집행될 경우 연간 1조 6,24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 16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침체된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협력사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협력사 임원진들은 ‘조기집행지원특별TF팀’을 신설해 공정관리 전문가 현장배치․자재 조기구매․시공물량 추가 발굴․시공인력 추가투입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철도공단 전희광 호남본부장은 “철도건설․시설개량 등 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에 항상 적극적으로 힘써주시는 협력사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철도와 같은 대형 SOC 사업들이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큰 점을 감안해 가용재원이 집중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