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숲가꾸기 사업 나섰다
구미, 숲가꾸기 사업 나섰다
  • 구미=한상락 기자
  • 승인 2008.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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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ㆍ철도 주변 190ha 대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을 만들기 위해 오는 6월 하순까지 고속도로 및 철도 주변의 숲가꾸기를 실시한다.

 

 

이번 도로변 숲가꾸기는 2007년 중부내륙고속도로변 숲가꾸기 164ha에 이어 옥성면 덕촌리 대원저수지에서 선산읍 북산리 구간, 선기동 철도변 구간과 경부고속도로변 구간 190ha에 걸쳐 이뤄진다.

 

구미시는 "그동안 고속도로 및 철도변의 숲은 제대로 가꾸어 주지 않아 칡과 같은 덩굴류가 만연해 숲생태계의 건강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고사목이 다수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임분구조를 보여왔다"면서 "도로변 숲가꾸기로 아름답고 건강한 숲으로 개선돼 시민들과 구미시를 찾는 운전자나 방문객들에게 상쾌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규종 구미시 산림경영과장은 "앞으로 도로변의 숲을 건강하게 가꿈으로써 경관가치가 높아짐은 물론 운전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재해방지, 도로 및 교통환경 보호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얻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미/  한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