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품격 공중화장실 조성 '총력'···5.5억 투입
하남시, 고품격 공중화장실 조성 '총력'···5.5억 투입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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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7개 공중화장실 대상 시설 확인···3개소 리모델링 추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기 하남시가 관내 37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청소상태 확인, 시설물 파손 복구,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통한 공중화장실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하남시는 최근 올해 공중화장실 관리를 위한 예산 5억 5,000만원을 투입해 화장실 청소, 소모품 구입, 시설물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후된 화장실 3개소는 리모델링 공사을 별도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지난달 일제점검을 실시해 출입문, 변기, 난방시설, 전기시설 등 110건에 대해 개보수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또 담당직원을 중심으로 청소반장, 청소원으로 구성된 특별관리반을 편성해 내 집 같은 화장실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사항 발생시 즉시 조치해 ‘청정 하남’에 어울리는 공중화장실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화장실 문화의 품격은 시민이 만들어 가는 만큼 공중화장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말했다.